10마일 달리기 두번째
10마일, 다시 달려보다. 지난주 토요일에 이어서 수요일에 10마일 달리기에 도전했습니다. 달리기 후에는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기도 했지만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점점 짧아지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칭을 잘해주고 반신욕을 하며 근육을 풀어주니 이제 이틀 정도면 몸이 다시 달릴 수 있는 상태로 회복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10마일을 뛰어도 거뜬한 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날 아침은 기온이 뚝 떨어져 얼고 볼과 손이 얼얼할 정도 였습니다. 그동안은 항상 더운 날에만 뛰어봐서 여름 운동복은 잘 준비가 되었는데 쌀쌀해지면 달릴 때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어느 정도 두께여야 할지 가늠이 되지 않았지만 일단 두꺼운 외투를 껴입고 나가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추웠지..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