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아이를 키운다면_ 박혜란
박혜란 선생님 주간으로 책을 다시 읽어보고 노트해놓은 것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예전부터 선생님 유튜브 강의도 찾아보고 선생님식 육아에 빠져서 찬양하는 수준이었지만 큰 아이가 초등 고학년에 들어가면서 엄마의 초심을 잃어가고 있었지요. 이전 책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이 아들 3명을 키우며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한 40대 엄마의 시선이었다면 이번엔 아이들은 다 성인이 되어 각자의 길을 찾고 가정을 이루어 손주 6명을 둔 할머니의 시선으로 옮겨왔습니다. 더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에 앞의 책과 큰 맥락은 그대로이지만 아이와 함께 크는 엄마의 모습, 성장하는 엄마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더욱 강조합니다. 지난 책에서도 엄마 본인의 성장이 인상에 남았는데 제게 그 부분이 더 크..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