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_ 박혜란
아이들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면 책을 찾습니다. 육아책 읽기에 집착하고 싶지는 않지만 또 이것 말고는 의지하거나 위로를 받을 곳이 없어서 본능적으로 육아 관련 책에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박혜란 선생님과 지나영 선생님에게 의지를 하고 있습니다.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펼쳐봅니다. 옛날 우리 집 책장에도 있었던 책. 엄마도 읽으셨겠지요? 아들 3명을 잘 키워내신 여성학자 박혜란 선생님의 책입니다.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제목에 답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나는 아이와 그동안 다른 것은 몰라도 관계만은 좋다고 생각해왔는데 코로나 시절동안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있을 때나, 학교로 돌아간 이후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을 받아올 때면 짠한 마..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