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어머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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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를 키운다면_ 박혜란
박혜란 선생님 주간으로 책을 다시 읽어보고 노트해놓은 것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예전부터 선생님 유튜브 강의도 찾아보고 선생님식 육아에 빠져서 찬양하는 수준이었지만 큰 아이가 초등 고학년에 들어가면서 엄마의 초심을 잃어가고 있었지요. 이전 책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이 아들 3명을 키우며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한 40대 엄마의 시선이었다면 이번엔 아이들은 다 성인이 되어 각자의 길을 찾고 가정을 이루어 손주 6명을 둔 할머니의 시선으로 옮겨왔습니다. 더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에 앞의 책과 큰 맥락은 그대로이지만 아이와 함께 크는 엄마의 모습, 성장하는 엄마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더욱 강조합니다. 지난 책에서도 엄마 본인의 성장이 인상에 남았는데 제게 그 부분이 더 크..
2022.11.10 -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_ 박혜란
아이들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면 책을 찾습니다. 육아책 읽기에 집착하고 싶지는 않지만 또 이것 말고는 의지하거나 위로를 받을 곳이 없어서 본능적으로 육아 관련 책에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박혜란 선생님과 지나영 선생님에게 의지를 하고 있습니다.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펼쳐봅니다. 옛날 우리 집 책장에도 있었던 책. 엄마도 읽으셨겠지요? 아들 3명을 잘 키워내신 여성학자 박혜란 선생님의 책입니다.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제목에 답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나는 아이와 그동안 다른 것은 몰라도 관계만은 좋다고 생각해왔는데 코로나 시절동안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있을 때나, 학교로 돌아간 이후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을 받아올 때면 짠한 마..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