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걷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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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주는 위로가 있답니다.
하늘이 주는 위로를 아시나요. 오늘도 7마일 넘게 걸었습니다. 어제와 거의 같은 거리인데 중간에 뛰었더니 칼로리 소모가 많았습니다. 코스에도 변화를 주었는데 늘 차로만 지나다니던 길을 발로 밟아보니 느낌이 새로웠어요. 여기(텍사스)에서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내 발로 어딘가 걸어가더라도 항상 돌아오는 길, 거리를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하루 종일 걸어서만 이동해 다녀도 온갖 것을 다 구경하고 다녔던 지난 한국방문이 기억을 스쳐갑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한국과 미국, 어느 한쪽을 아쉬워 하고 싶지는 않고 (의미도 없고) 좋은쪽으로 생각하자면 분명히 몸과 마음이 편한 부분이 양쪽에 다 있는 걸 압니다. 그 중에 미국의 맑은 하늘은 날마다 나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듯 합니다. 많은 운동 중에서 걷기와 달리기를 ..
2022.09.01 -
7마일 걷기 주간
10K= 6.2 miles 11.78km =7.32 miles 여전히 킬로미터가 편한 나이지만 여긴 미국. 마일에 적응하고 거리감에 익숙해지기. 하루는 발가락 물집때문에, 하루는 첫째가 아파 학교를 못가서 실내 운동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D-70아래로 떨어졌어요. 남은 시간은 10주. 인터넷에 찾아보니 하프마라톤 트레이닝 플랜이 많이 있긴 한데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인가 보면 버거웠습니다.아직 나는 기록까지 생각할 여유(수준)는 없고 내 몸이 완주 할 수 있느냐부터 살펴야 합니다. 암튼 매주 1. 일주일에 1마일씩 늘이면서 걸으며 거리 익숙해지기 2. 10K 걷고 뛰기 3. 5K 한번에 뛰기 이 세가지를 지키면서 가보려고 합니다. 발가락이 괜찮으면 1,2,3 어느 것을 반복해도 좋을 것이지..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