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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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되지만 5K, 10K, 15K
아이들 봄방학이 있었고 무릎정강이 쪽이 당기는 통증도 있었고 불규칙한 패턴속에서 마음이 가라앉는 동안에 마라톤 대회 날짜가 보름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매일 걷기와 주2회 달리기를 제대로 지키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갔을 땐 5,10,15K중 하나로 뛰려고 맞추긴 했네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은 행동하지 않았을 때 오는 것 같아요. 걱정되는 것에 대해서 일단 작은 행동이라도 하고나면 마음이 나아져요. 다가오는 날짜를 걱정하기 보다는 한번이라도 더 나가서 걷거나 달리고 그 마저 여의치 않을 때는 스트레칭으로라도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네요. 텍사스. 더욱이 흐린 날에는 사람이 없어도, 어쩌다 몇명 만나도 아직 겁이 나긴 하는 공원 달리기. 그래서 요즘 혼자 달리기를 할 때면 ..
2023.03.18 -
30분 동안 할 수 있는 일_ 달리기
매일 달리는 것도 아니면서 매번 달리기 일지를 남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그래도 날짜는 흐르고, 마라톤 대회날도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 2회 장거리 달리기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5K라도 뛰려고 하고 있습니다. 30분 뛸 바에야 안 나간다에서 30분이라도 여건이 되면 무조건 나가자로 생각자체를 바꾸었어요. 30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죠. (폰 사용을 줄이겠다 결심한 이후에) 나에게 자투리 시간 30분이 있다면 그 30분 동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때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죠. 그동안은 보통 독서나 다이어리 쓰기같이 정적인 활동이었는데요. 30분이면 5K를 뛸 수 있는 시간이더라고요. 자투리 시간을 내어 달리기와 함께 짧..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