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마라톤도전(2)
-
장거리 달리기 연습_ 풀 마라톤 준비하던 나날들
*빨리 못/안 달리고 장거리 천천히 뛰는 러너입니다*** 설레던 풀 마라톤도 과거형이 되었고 그 사이 새해도 밝았고, 아이들 겨울방학을 열심히 살아내고 (?)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한 후 이제야 지난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첫 풀마라톤은 (목표였던) 완주는 하였지만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그래도 12월에 풀 마라톤을 등록해 두었던 덕분에 주 1회 장거리 달리기를 하며 지난가을과 연말을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달리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주 1회 10마일 이상 달리기를 목표로 하고 되도록이면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0마일을 세 번 정도 달리고 11마일부터 1마일씩 늘여가며 18마일까지 거리를 늘여보았습니다. 풀 마라톤을 나가려면 30km까지는 달..
2025.01.08 -
첫 풀 마라톤을 앞두고
거의 일 년간 티스토리를 방치했는데 일단 반성은 뒤로하고,, 기록을 남겨봅니다. 공백기동안 달리기를 잘해왔다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그렇다고 하지 않은 것도 아니기에 꾸준히만 빼면 그래도 손을 놓지 않고 달리기를듬성듬성 해오기는 해 왔습니다.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 한 번씩 하프마라톤 대회 나간다는 약속도 지켰고요. 크게 기량을 늘이지는 못했지만 발전은 하고 있고 여전히 천천히 달리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저는 11:00-11:30분 사이 페이스(/mile)로 (=6:50-7:10/km) 달리는데 더 빨리 달리고 싶지도 않고 달릴 실력도 안됩니다. 딱 지금 나의 수준과 신체 건강에 맞는 속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두둥. 지금은 인생 첫 풀마라톤을 앞두고 있습니다. 등록했던 반년 전에..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