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0. 02:53ㆍ달리는 나의 하루
지난 4월 하프마라톤 이후로 블로그를 방치했었는데 정신 차리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대회 끝나자마자 다음 세 번째 하프 마라톤을 등록해 놓았기에 매일은 아니라도 달리기와 장거리 걷기는 몸이 기억할 만큼은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네요. 기록에 대한 자신감은 없지만 경력자의 여유인지 거리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주변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더욱이 페이스를 크게 높일 생각도 없고 실력도 안 되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11-11:30/마일 페이스로 걷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대회에서 페이스가 11:30이었거든요. 몇 초라도 줄여진다면 그래도 기쁘겠지요.ㅎ
두 번째 대회와 같은 곳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등록했습니다. 코스가 반은 같고 반은 다른 듯합니다. 지난번엔 친구들의 사정으로 혼자 대회에 나갔는데 이번엔 하프와 10K에 나가는 지인들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그 사이 한국에도 다녀오고 한국에서도 5K 달리기는 여러 번 했는데 기록을 남기지 못해 아쉽네요. 나중에 조금씩 정리하는 걸로,, 과연?ㅎ
또 하나의 변화는 애플워치에서 가민(Venu2 Plus)으로 갈아탔어요. 애플워치 자체와 스트라바 거리 기록이 오차가 심해서 달리기 연습할 때 혼돈이 있었는데 가민은 정확한 것 같아요. 아직 많은 기능을 못 익혔지만 딱 달리기 용도로 쓸 생각입니다.
최근에는 계속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10마일 = 16킬로미터 정도 되겠네요.
대회전까지 10마일을 두 번 더 뛰고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다시 돌아온 블로그 열심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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