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마일을 걷는다면

2022. 9. 20. 06:35달리는 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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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일 걷기를 했습니다. 거진 16km.
6마일즈음부터 해서 일주일에 1마일씩 늘이기는 잘 지켜가고 있습니다. 장거리에 익숙해 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6마일도 엄청난 거리 같았고 다리가 후달 거렸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다리의 상태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듯 합니다. 10마일까지 순차적으로 왔으니 13마일도 걸으면 걸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거리가 아무렇지 않게 되도록 익숙해 지고 싶습니다.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니 뛰어준다면 그것보다는 시간도 짧게 걸리고 쉽겠지 하는 느낌이 내 생각뿐 아니라 몸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하프마라톤 준비와는 또 별개로 10마일 정도의 거리는 겁내지 않고 걸을 수 있고 10K정도는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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