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달리기 읽기(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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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일, 16km 달리기 성공
매일을 정신없이 보내는 사이에 한주가 또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카카오톡이 불통이 되면서 티스토리도 들어올 수 없더군요. 멀리사는 저도 어리둥절한데 한국은 마비가 되었을 듯합니다. 한주마다 1마일씩 늘여 걷기를 해오며 12마일까지 왔는데 13마일까지 걷기보다는 달리기 연습을 늘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는 10마일 달리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저번에 8마일을 뛰어보니 10마일도 가능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거든요. 그쯤 달리면 호흡만 잘 조절하면 다리는 알아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았고, 오히려 멈추면 다리 통증이 시작되기 때문에 더 힘들기 때문에 다리가 움직이는 한 더 더 뛰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10.31miles=16.5km 결과는 성공! 10마..
2022.10.19 -
매일을 헤엄치는 법_ 이연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된 이연수 님. 이연님의 채널은 항상 유의미한 의미와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귀한 채널 중하나입니다.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들도 낳았고 작가님이 살아오면서 했던 선택과 그 결과는 나의 삶과 전혀 다른 모양을 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인생의 시행착오를 지나오면서도 그녀가 추구해온 가치나 삶의 자세는 내가 찾은 답과 닮아 있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내가 된다는 것의 의미는 단순하다. 흉내를 그만두고 내가 나일수 있는 일을 하는 것” 흉내를 그만둔다는 말에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도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남들 시선에 맞춰서,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역할에 충실하느라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흘러왔을까요. 남들이 보기에 멋진 일을 흉내 내는 사람보다 스스..
2022.10.10 -
13km를 달리며-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 달리기 실력이 늘고 있습니다. 분명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7마일을 달렸고 이번엔 8마일을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달렸는데 목표를 채우고 조금 더 달릴 수 있었습니다. 13.7km입니다. 하프마라톤인 13마일, 즉 21km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항상 한 번에 쉬지 않고 달리는 기록을 남기고 있고, 달릴 때마다 기록이 늘고 있기도 하고 전속력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대로 한 달을 꾸준히 하면 10마일 까지는 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정말 1km만 뛰고도 숨을 헐떡이던 것이 불과 한두 달 전인데 매일 걷기와 주말 달리기로 불가능하던 것이 가능해지고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토요일에는 보통 오전 7시에 달리러 나왔었는데 점점 일출도 늦어지고 ..
2022.10.09 -
매일 지키며 살고 싶은 것들
나의 삶을 바꾼 것들 1. 새벽 기상(미라클 모닝)과 명상 새벽기상 이야기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새벽기상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어느 날 시작되었습니다. 미라클 모닝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겠네요. 새벽기상이라하면 원래도 남편 출근과 아이들 등교준비를 하려면 5시 50분 새벽 기상을 하고는 있었지요. 4시 30분으로 시간을 당기고 의미적으로 미라클 모닝이 된 것은 한순간 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안가면서 아이들과 7/24 붙어지내니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해 졌는데 아무리해도 조용한 나만의 시간은 새벽밖에 없었지요. 그때 과 책을 연이어 읽고는 실행에 옮긴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렇게 2020년 봄부터 새벽기상을 실천했고 주로 명상+일기쓰기+독서로 그 시간을 채웠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보내면서 뭔..
2022.10.07 -
두번 10K를 달리며 알게 된 것
두 번째 10K 도전 지난번에 10K 달리기에 성공한 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앞으로 달릴 거면 5K 말고 10K를 달려야겠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막상 다시 달리려니 얼마나 힘든지 또한 알기 때문에 미루기만 했습니다. 걷기로 대신하며 날들을 채웠습니다. 그러고 정신을 차려보니 오늘! 하프마라톤 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것 아니겠어요. 지금부터는 걷기보다 달리기 횟수를 더 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달리기는 주말에만 했었는데 이제는 주중에 1-2회를 꼭 달리자! 마음을 먹고 오늘은 꼭 달리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달리기 전 스트레칭을 꼭 해주고 걸을 때보다는 옷을 가볍게, 발가락에는 밴드를 꼭 하고 발가락 양말 위에 양말을 덧신고 무릎보호대도 착용했습니다. 지난번에 무릎이 아팠던 이후로..
2022.10.07 -
12마일까지 가봤니
12 miles=19.3km 6마일 때부터 일주일에 1마일씩 더 걷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거리가 거리인지라 오늘은 4마일+8마일 나눠서 다른 친구와 걸어보았습니다. 혼자가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이야기하며 걷다 보니 얼떨결에 (딱) 12마일을 채웠답니다. 19킬로미터 정도의 거리입니다. 걷기라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고 아주 단순하고 쉽지만, 오래 걷는다는 것은 다른 문제였지요. 몇 달 전만 해도 5킬로미터만 걷고도 다리가 후 달거리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매일 걷기를 통해서 다리에 힘이 길러졌고 이제 거리를 늘여가도 스트레칭만 잘해주면 크게 영향받지 않는 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프마라톤인 13마일이라는 거리가 까마득했는데 고지가 눈앞이다 보니, 못 뛴다면 걸어서라도 갈 수 있는 거리다 싶으니..
2022.10.05